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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문탁 - 사슬

두산 한화 2019. 5. 23. 01:45

서문탁 - 사슬

너와의 내기억들을

그저슬퍼하잖아끊을수가없잖아

내기억의 사슬에 난 묶여
나에겐 니가 묻어 있어
그저 울고 있잖아 나올 수가 없잖아
다신 지울 수 없는 얼룩이 되어 있어
너라는 감옥에 난 갇혀
나의 몸 어느 한 구석에도
머리 가두어둘테니 항상 내 속에
니가 없는 곳 없어 다신 씻을 수 없어
너도자유롭진않아영원히너를
내 지금은 않지만 곁에 있지는
그저 슬퍼하잖아 끊을 수가 없잖아
어떻게 너를 지울수 있어 내 삶에
사슬에 묶여 내기억의 난
너라는감옥에난갇혀
그저울고있잖아나올수가없잖아
그저 울고 있잖아 나올 수가 없잖아
너라는 감옥에 난 갇혀
내기억의 사슬에 난 묶여
어떻게 지울수 삶에 너를 내 있어
그저 슬퍼하잖아 끊을 수가 없잖아
지금은 내 곁에 있지는 않지만
너와의 기억들을
니가 숨겨져 있어 다신 뱉을 수 없어
나에겐 니가 맺혀 있어
가드다란 내 숨결 속에도
다신 떨굴 수 없는 눈물이 되어 있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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